인도에 대하여
인도하면 타지마할이 생각난다. 정말 아름다운 무덤이지! 그리고 세계최고의 산맥 히말라야, 용암 때문에 따뜻한 데칸고원, 인더스강, 갠지스강도 있고, 중국과 맞먹는 인구수까지 떠오른다.
인더스강은 4대 문명지 중 하나이다. 기원전 2500년경 청동기 시대! 인더스강 주변으로 인도문명이 발생하였다. 모헨조다로와 하라파라고 들어봤나? 포장된 도로, 공중목욕탕, 그림문자 등등 너무 정교하고 깔끔하다. 진짜 기원전에 만든 거 맞아? 의심할 정도로 잘 만들었다.
기원전 1500년 경 유목민족 아리아인들이 인도의 드라비다족을 쳐들어 온다. 아리아인들의 철기시대를 맞이하며 열국 시대가 열린다. 아리아인들은 많은 백성들을 종교로 다스렸다. 그래서 브라만교가 만들어졌다. 브라만교는 베다라는 책이 있는데 그 율법이 카스트 제도를 만든 것이다. 카스트는 계급제도이다.
지금은 법적으로 없어졌다고 하지만 진짜로 없는지 믿을 수 없음.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는 아리아인들이 차지하고 진짜 인도사람들은 하층민 수드라와 천민였다.
이런 계급제도가 싫었던 석가모니(왕족)는 자비와 평등을 주장하며 불교를 창립한다.
기원전 4세기경,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를 격퇴하고 인더스 강까지 쳐들어온다. 다행히 찬드라 굽타에서 방어 성공하고 최초의 통일 국가 마우리아 왕조를 성립한다. 마우리아 왕조에서 인도의 핫한 인물 아소카 왕(BC3)이 등장한다. 그는 99명의 형제를 처리하고 왕이 된 후, 칼링가 전투를 통해 영토까지 확장한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자신의 살생을 반성한다. 참회를 통해 불교를 접한다. 그리고 좋은 왕으로 변신! 산치대탑과 석주를 만들어 반성과 참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그럼, 왜 석가모니와 아소카 왕은 신분제도를 타파하지 못했을까? 그건 종교의 힘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많은 백성들이 믿는 종교는 숫자만큼이나 힘이 강하다. 그리고 그 종교를 최고 계급 브라만이 지도한다. 왕 혼자 깨기엔 벽이 너무 높다.
기원 후 4세기, 쿠샨왕조는 불교를 중국까지 전파시킨다. 불상을 만들며 중생 구제로 목적이 바뀌고 범위가 넓어진다. 종교가 힘을 강해지자 지도자들은 타락하기 시작한다.
굽타왕조(4~6C) 때 불교를 비판하며 브라만교와 불교, 민간신앙을 합쳐 힌두교가 완성된다. 조용했던 브라만교 재등장! 카스트 제도는 더 강화되었다. 힌두교가 있는 한 카스트 제도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때, 사산왕조 페르시아(4c)가 한방! 서남아시아에서 이슬람 왕조(6C)가 두방! 쳐들어온다. 한편, 무함마드(7C)는 알라 신의 계시를 받고 이슬람교를 창립한다. 나라는 개판이되고 혼란스러운 시대를 이어간다. 나라가 생겼다 사라졌다 반복한다.
16C 이슬람교를 믿는 후예와 몽골의 칭기즈칸 후예가 합쳐져 무굴제국이 형성된다. 여기서 타지마할이 나온다. 황제 샤 자한과 왕비 뭄타즈 마할의 러브스토리! 왕비 이름을 본떠 만든 무덤이다. 왕비만큼이나 아름답다. 하지만 왕자가 너무 많다. 왕권다툼(17C)은 피할 수 없다. 가혹한 정치, 왕족은 이슬람교, 백성은 힌두교.
나라가 혼란에 빠지고 약해질 때, 영국과 프랑스(18C)가 쳐들어 온다. 인도는 영국에 점령당한다. 영국은 인도의 종교와 전통을 무시하며 고기를 신나게 먹는다. 결국, 세포이(영국회사에 일하는 인도인) 항쟁(19C)이 일어난다.
화가 난 영국은 무굴제국은 무너트리고 식민지 삼는다. 영국은 인도의 정신을 무너트리기 위해 종교 전쟁을 부추긴다. 이슬람교 대 힌두교! 하지만 순순히 무너질 인도가 아니다.
세계 1차 대전이 터지고 독일이 쳐들어 오자, 다급한 영국은 인도인들을 군인으로 강제로 끌고간다. 마하트마 간디가 등장하며 비폭력 불복종 운동을 이끈다. 1947년 인도 독립하지만 종교 분열로 이슬람교를 믿는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 불교를 믿는 스리랑카로 분열된다.
'다양한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궐족의 후예 셀주크튀르크와 오스만제국 (0) | 2024.02.19 |
---|---|
메소포타미아 문명부터 이슬람제국까지 (1) | 2024.02.14 |
중세시대 유럽 봉건사회 크리스트교 분열 (0) | 2023.12.13 |
게르만족의 대이동 프랑크 왕국 카롤루스 대재(샤를마뉴) (0) | 2023.12.08 |
페르시아 제국과 전쟁 (0) | 2023.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