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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새 kingfisher 신화 케익스와 알키오네 테살리아의 왕인 케익스는 금성 헤르페로스의 아들로 뛰어난 외모를 가졌다. 그는 백성들의 존경을 받는 왕이었다. 그의 아내 알키오네는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의 딸로 무척 아름다웠다. 어느 날, 케익스는 형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지고 이상한 일들이 발생한다. 케익스는 이오니아 지방에 있는 클라로스로 건너가 신탁을 받고자 했다. 알키오네는 바다를 건너는 일은 위험하니 가지 말라고 붙잡는다. 케익스는 애원하는 아내에게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난다. 밤이 되자 바다는 파도가 거세지고 바람이 미친듯이 날뛰었다. 굉음과 함께 밀려온 파도에 배는 산산조각 났다. 케익스는 매서운 파도 밑으로 빨려 들어가고 다시 떠오르지 않았다. 한편, 알키오네는 케익스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빌었다. 기도를 들은 헤라는 남편의.. 2025. 4. 16.
로버트 스티븐슨의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 줄거리 인간 내면을 보면 때로는 선과 악이 대립하고 투쟁하며 때로는 조화를 이루어 균형을 유지한다. 이러한 평형관계가 깨질 때 성격분열이 일어나 이중인격자가 되고 마침내 파멸의 길을 걷는다. 서면에 이렇게 적혀있다. 인간의 내면에는 두가지 마음이 존재한다. 선한 마음과 악한 마음은 언제나 대립한다. 사람은 선과 악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며 인간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선택하도록 노력한다. 선한 마음을 선택한다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 것이고, 악한 마음을 선택한다면 결국 본인 스스로를 파멸의 길로 인도하게 될 것이다.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는 19세기 후반 영국 사회를 풍자한 작품이다. 당시 영국은 빅토리아 여왕 시대로 산업혁명으로 인해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 사람들은 돈이 넘쳐나며 사치와 향락에 빠진다. 겉으로는 .. 2025.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