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은 제2차 세계대전(1939~1945)을 승리로 이끈 위대한 영국인으로 손꼽힌다. 독일의 승승장구에도 흔들리지 않고 우리는 승리한다라는 연설로 국민들에게 굳은 의지를 심어주었다. 긍정의 아이콘. 손가락 승리의 브이로 유명하다.
윈스턴 처칠은 정치인이 되기 전 작가였다고 한다. 그는 전쟁의 경험자로써 제2차 세계대전을 집필하였고 노벨 문학상(1953년)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윈스턴 처칠 입장에서 본 제 2차 세계대전은 불필요한 전쟁이라고 말한다. 제1차 세계 대전 후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했다면 제2차 대전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라고 것이다. 승전국은 제1차 대전으로 많은 희생과 대의를 지불하고도 평화와 안전은 찾지 않았다. 자국의 이익을 취했으며 어느 누구도 평화에 신경 쓰지 않았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의 패배 후, 영국, 미국, 프랑스, 일본 승전국들은 독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도록 억압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원칙과 정의는 없었다.
베르사유 조약과 독소 불가침 조약. 승전국들은 패전국에게 높은 배상금을 요구하였지만 뒤로는 독일 경제 부흥을 위해 지원금을 제공하였다. 독일의 기술력과 강한 무기는 무너트리기엔 쓸만했고 버리기엔 아까웠다.
승전국은 패전국을 무장해제 시킬거라고 선언했지만 결국 지켜진 것은 없었다. 나의 이익을 위해 눈감아준 것이다. 그러는 사이 독일 군대가 심각할 정도로 강해졌고 승전국들은 책임회피하기 바빴다. 독일인들은 페닉에 빠졌고 미국의 민주정은 독일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이때 히틀러가 틈새를 노리며 독일인들을 선동한 것이다.
결국, 독일은 폴란드 서부, 덴마크, 네덜란드, 프랑스 파리, 영국과 소련까지 침략하며 제 2차 세계대전이 터진 것이다. 1945년 5월 히틀러가 자살함으로써 독일은 무조건적 항복을 선언하였지만 평화와 안전은 없었다.
소련은 독일 수도 베를린에 군대를 주둔했고 동유럽에 위성국가들을 수립하였다. 나치가 사라진 자리에 소련이 등장한 것이다. 소련의 급부상으로 미국과 패권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처칠은 과거의 실수를 시정하며 미래를 통찰할 수 있는 지혜를 찾길 바라며 이 책을 집필하였다. 우리는 과거의 끔찍한 오류를 반복하지 않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다시 한번 전쟁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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