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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31

유길준의 [서유견문] 서양 기행문 고종 32년 1895년 활자본으로 출판된 서유견문은 우리나라 최초 서양 기행문이자 근대 수필의 기초가 되었다. 서유견문은 20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편마다 나라의 구별, 세계의 산과 바다, 사람들, 각 나라별 제도와 육아방법 등 다양한 문화를 자세하게 소개한다. 서양의 문물을 소개하고 해석하는 것은 우리나라 근대화를 알리기 위함이었다. 근대화를 위해서는 서양의 문화와 정치, 법률을 정확히 배워야 했다. 유길준이 서양에 대해 보고 느꼈던 경험과 지식을 다른 사람들도 알았으면 했다. 그래서 1890년 유길준은 서유견문을 고종에게 바치며 개화에 대한 생각을 알리고자 했다. 계획과 주관없이 서양을 흉내 내거나 베끼기 형식은 매우 위험한 개화라고 알리고 있다. 서양의 여러 나라들 역시 근대화를 향해 진행 중이.. 2023. 9. 22.
판소리계소설 장끼전 줄거리 시대배경 줄거리 장끼(수꿩)와 까뚜리(암꿩)의 이야기 몸색깔이 알록달록한 장끼(수꿩)가 있었다. 꿩은 사람을 멀리하고, 숲 속 시냇가의 소나무에 둥지를 틀고 들에 널린 곡식을 주워 먹으며 살았다. 그러면 뭐 하나? 사냥꾼한테 잡히기 일쑤였다. 사람들은 꿩을 사냥해 고기를 먹고 깃을 골라 깃발과 모자의 장식으로 썼다. 꿩의 팔자도 참말로 싸납다. 경치를 구경하러 하늘 높이 날아오르면 보라매가 나타나고, 땅으로 내려오면 몽둥이 든 몰이꾼과 사냥개, 사냥꾼이 나타나니 한겨울이면 어디로 가야 할줄 몰랐다. 장끼는 가족들에게 들판에 가서 먹이를 찾아보자고 제안한다. 때마침 벌판에 콩알이 있네? 하지만 까투리가 사람의 흔적이 있다며 말린다. 그리하여 둘의 꿈 해몽이 시작되는 것이다. 장끼 : 옥황상제가 벼슬을 내리는 꿈 V.. 2023.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