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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처럼 외모만 가꾸지 말고 박씨전처럼 내면을 가꾸자 나르시시즘이나 나르키소스에 대해 들어 본 적 있나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사랑해야 하지만 유독 심하게 애착을 갖는 사람이 있는데 이를 두고 나르시시즘이라고 부른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에서 유래된 말로 그는 강의 신 케피소스와 물의 요정 리리오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굉장히 뛰어난 외모를 소유했다. 많은 처녀들과 요정들이 그의 외모에 반해 아낌없는 사랑을 퍼부었지만, 나르키소스는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다. 오로지 자기 자신하고만 사랑에 빠졌다. 이런 이상한 정신세계를 가진 남자를 사랑하는 요정이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에코이다. 제우스가 바람피우는 것을 돕다가 헤라에게 들켜 저주받은 요정이다. 그 저주가 무엇이냐면 다른 사람의 말만 반복할 뿐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못하는 벌이다. 에코는 나르.. 2023. 9. 4.
병자호란 여자 영웅[박씨전]줄거리, 시대적 배경 병자호란 속 여성 영웅이란 청나라에 대한 복수심 박씨전은 병자호란을 겪던 조선시대를 바탕으로 박 씨라는 여자가 오랑캐를 물리치는 이야기이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았던 시대에 여성을 주인공으로 설정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씨전의 주제는 청나라에 대한 복수와 여자의 영웅적인 능력을 볼 수 있다. 조선 인조 때 병자호란이라는 큰 전쟁을 치렀다. 청나라 군사들이 쳐들어와서 백성들을 괴롭혔을 뿐 아니라 치욕적이며 모욕적인 일들을 겪어야 했다. 임금이었던 인조는 삼전도에서 청나라 황제를 향해 세 번 절을 하고, 아홉 번 머리를 땅에 찧는 치욕적 모습을 보이며 항복했다. 전쟁의 처참함도 있었지만 임금이 항복했다는 사실은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다. 믿었던 임금이 나라를 버린 꼴이었다. 그래서 청나라에게 .. 2023.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