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생각66 프랑스 VS 영국 백년 전쟁 중세 후기 정치적 변화 프랑스 안에서 땅따먹기 영토분쟁중세유럽의 봉건제도는 왕이 영주들에게 충성의 대가로 영지(통치를 허락한 땅)를 주었다. 왕이 주권을 가지고 있지만 각 지방의 영주들 역시 자신의 땅에서는 왕이나 다름없는 시대였다. 프랑스 남서부에 있는 가스코뉴 지역을 영국 왕이 소유하고 있었다. 프랑스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봉토를 받은 것이다. 영국은 섬이기 때문에 내륙이 탐나기도 했고, 당시 봉건제도에서는 전혀 이상하지 않는 현상이었다고 한다. 당시 오를레앙과 일드 프랑스는 왕령지(왕의지배)였고 부르고뉴와 폴랑드르, 브르타뉴는 공작령(공작지배)이었다. 폴랑드르는 모직물생산을 위해 가스코뉴와 친하게 지냈다. 원료인 양모가 영국에서 건너왔기 때문이다. 이때는 국가적 경계선이 없었기 때문에 영국 편에 있다가 프랑스 편에 있기.. 2023. 9. 7. 마스크걸처럼 외모만 가꾸지 말고 박씨전처럼 내면을 가꾸자 나르시시즘이나 나르키소스에 대해 들어 본 적 있나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사랑해야 하지만 유독 심하게 애착을 갖는 사람이 있는데 이를 두고 나르시시즘이라고 부른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에서 유래된 말로 그는 강의 신 케피소스와 물의 요정 리리오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굉장히 뛰어난 외모를 소유했다. 많은 처녀들과 요정들이 그의 외모에 반해 아낌없는 사랑을 퍼부었지만, 나르키소스는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다. 오로지 자기 자신하고만 사랑에 빠졌다. 이런 이상한 정신세계를 가진 남자를 사랑하는 요정이 있었으니 그녀의 이름은 에코이다. 제우스가 바람피우는 것을 돕다가 헤라에게 들켜 저주받은 요정이다. 그 저주가 무엇이냐면 다른 사람의 말만 반복할 뿐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못하는 벌이다. 에코는 나르.. 2023. 9. 4.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