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국화축제 행사일정 주차장 무료체험

함평국향대전은 10월 20일부터 11월 5일 일요일까지 진행합니다. 

화사하고 화려하게 핀 국화의 모습과 진한 향기에 한번 반해보세요. 행사장에 입장하는 순간 향기가 먼저 반겨줄 겁니다. 열차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분위기가 핑크핑크해!  함평 역시 굉장히 넓기 때문에 기차 타고 구경 먼저 해본다. 걸어서 구경하면 금방 지침. 멀리 떨어진 곳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너무 아름답다. 텐트가 있는곳은 멍때리는 곳으로 공주분위기! 너무 좋아!

함평엑스포에 들어오기 전 아주 큰 표지판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주차장이 있다고 적혀있다. 직진하면 주차장 없음! 여기는 왼쪽으로 운전해 들어온 주차장으로 굉장히 넓다. 주차장 끝이 안 보이는구나! 입구 쪽에서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합니다.

계단을 오르면 본격적으로 행사장으로 향하는 길이 나온다. 향기가 반겨주는구나! 향기에 기분 좋아지고 국화의 형형색색 화려함에 흥이 나는구나! 나비가 굉장히 많음. 

입장료가 있다. 꽃구경하고 미술관보고 나비박물관 구경하고 무료체험하면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다. 입장료를 구매하면 어른표 한 장당 이천 원 쿠폰이 표에 붙어 나온다. 안에서 음식 사 먹거나 기차 탈 때 사용하면 된다. 기차는 입장하고 열차매표소에서 다시 구매해야 된다. 줄도 서야함. 열차 자동문. 함평은 인도와 열차가 다니는 길이 나눠져 있어서 좋았다. 

입장해서 오른쪽으로 가면 천막 식당이 나온다. 한우의 고장답게 식당에는 고기스러운 메뉴가 있다. 푸트트럭이 없으니깐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들어오는 편이 좋겠다. 식당이 많은 사람을 받아줄 만큼 크지 않아서 주말에는 경쟁이 치열할 듯!

분재 전시장 뒤로 가면 분식거리가 있다. 나라별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이름만 그렇게 지은 듯! 여기는 밥은 아니고 스낵코너정도이다. 소떡소떡, 소시지, 타코야키, 닭강정 같은 음식이 있다. 배부르게 먹고 싶으면 식당으로 가야됨. 먹다 보면 어마어마하게 돈 쓸 수 있음에 주의! 화장실은 미술관 건물 뒤편에 있다.

미술관 옆에는 나비전시관이 있다. 온갖 신기한 나비가 다 모여있다. 보고 또 봐도 신기함. 특히 날개가 빛에 반사돼서 빛나는 나비는 신비하고 아름다움. 곤충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꼭 들어가 봐야 한다. 나비 전시관 앞에는 유료체험장이 있고, 유료체험장 맞은편 계단을 올라가면 무료체험장이 있다.

심리치료프로그램이 먼저 있는데 한번 해보시길! 무료인데 내 기질에 대해 알아보는 좋은 기회이다. 도형 그리기, 그림 그리기로 내 심리상태를 상담해 준다. 이곳을 지나면 무료체험장이 나온다. 여기는 전통놀이와 손수건 만들기, 매듭으로 키링 만들기, 싸리비 만들기 등등 있다. 만들고 보니 예쁘다. 곱고 단아하니 가을과 너무 잘 어울린다.

미술관에서 오른쪽에 보면 vr체험건물이 있다. 표 1개당 사천 원이고, 3개 사면 만원이다. 3개 사도 좋을 듯! 하다 보면 재밌다. 그리고 vr건물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파는 커피는 저렴하고 맛있다.

일정표도 있으니 공연관람을 원하면 가는 날 무슨 공연하는지 확인하고 가면 좋겠다. 꽃구경하고 체험하고 전시관 돌았는데 하루가 다 지났다. 여긴 화순국화축제와 장성 황룡강 축제 섞어놓은 듯한 느낌! 어디든 꽃구경은 신난다. 꽃 따라 기분 따라 up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