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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 사람들 [찻집여자],[방울새] 줄거리 독후감 여덟 번째 이야기 [찻집여자] 줄거리 - 찻집여자와 행복사진관 엄 씨의 스캔들지난 가을 찻집 여자가 원미동으로 이사 왔다. 인삼차 한잔에 천 원씩 파는 한강인삼 찻집. 밥에는 술을 파는 곳. 원미동 여자들은 모두 그 여자를 싫어한다. 한강인삼찻집이 문을 열자마자 동네 여자들은 남편들을 단속했다. 그녀는 찰랑거리는 긴 머리로 멀리 봐도 처녀같은 얼굴이다. 그녀가 행복 사진관으로 증명사진을 찍으러 온다. 엄 씨는 사진기 렌즈를 통해 그녀의 얼굴을 자세히 살핀다. 그녀는 주민등록증을 새로 발급받기 위해 증명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등록증 뒷면의 너절한 주소란이 보기 싫었던 거다. 여러 개의 주소는 실패하고 떠나고 또 실패하고 떠나고를 반복한 그녀의 삶을 말해준다. 그녀는 원미동 23통이 마지막 주소였으면 하는 .. 2024. 6. 21.
원미동 사람들- 마지막 땅- 불씨 줄거리 요약 독후감 연작 소설 [원미동사람들] 세 번째 이야기 [마지막 땅] - 강노인 이야기 줄거리원미동 토박이 강노인의 이름은 강만성이다. 머슴살이를 했던 강노인의 아버지부터 강노인까지 땅에 대한 집착은 대단했다. 죽은 전처와 지금의 처까지 있는 고생 다해서 땅부자가 되었다. 팔아버린 공터 말고도 소방도로 왼쪽으로 100평 정도 땅이 3개 더 있을 정도다. 강노인에겐 죽은 전처가 낳은 딸 한 명과 지금의 처가 낳은 아들 넷이 있다. 딸은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사위를 만나 땅의 일부분을 날려먹었다. 큰아들 용규는 사업한답시고 재산의 일부분을 말아먹었다. 둘째 아들 용민은 형 따라 동업한답시고 변변한 직업이 없다. 믿었던 대학생 용철은 데모하더니 군대 가버렸다. 그나마 제일 온순한 셋째 용문이가 아버지를 도와 농사를 짓고 .. 2024.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