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소련의 냉전 체제 원인 과정 결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은 국력과 재정을 낭비로 약화된다. 대신 미국과 소련이 강국으로 급부상한다. 하지만 미국은 자본주의 경영, 소련은 공산주의 진영으로 사상이 달랐다.

냉전체제 - 공산주의 확대와 자본주의 방어전

제2차 세계대전 중 소련이 장악했던 동유럽은 공산주의 정권이 수립된다. 공산주의가 서유럽으로 점차 확대되자 미국은 공산주의 세력 확대를 막기 위해 트루먼 독트린 발표(공산당이 싫어요. 1947.3)한다.

 

미국은 전쟁으로 경제가 어려운 서유럽 16개국을 1948~1951까지 원조하겠다는 마셜 계획을 발표한다. 서유럽의 경제 부흥을 위해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은 군사 동맹 기구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를 체결한다.

 

이에 대응하듯 소련은 코민포름 창설(1947.9)함으로써 동유럽의 사회주의 국가 결속을 강화한다. 코메콘 조직을 만들어 동유럽 경제를 상호 원조 한다. 소련과 동유럽 국가들은 군사 동맹 기구(바르샤바 조약기구)를 체결한다.

냉전 체제 결과 - 독일의 분단

미국 영국 프랑스 VS 소련이 독일을 동서로 분할하여 점령한다. 수도 베를린은 동독에 위치해 있지만 공동 관리한다. 서베를린은 미,영,프가 관리하고, 동베를린은 소련이 관리한다. 미, 영, 프가 서베를린을 서독으로 통합하고, 화폐를 개혁 단행한다.

 

소련은 공동 관리 위원회에서 탈퇴하고 서베를린을 봉쇄한다. 서독과 서베를린이 연결된 육로와 수로를 차단시켜 고립시킨다. 미, 영, 프는 서베를린에게 항공기를 이용해 생필품을 제공하며 동독에게 무역 차단 및 경제적 압박을 준다. 불리해진 소련은 서베를린 봉쇄를 해제한다.

 

독일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대립으로 독일 연방 공화국(서독)과 독일 민주 공화국(동독)으로 분단(1949)되고, 베를린 장벽이 건설된다. 그외 6.25 전쟁, 쿠바 미사일 위기, 베트남 전쟁 있다.

냉전체제 완화 - 미국과 소련의 영향력 감소

1960년대 이후. 미국과 소련 중심의 양진영 체제에 변화가 온다. 제3세계의 등장과 유럽 통합 운동, 일본의 성장으로 미국과 소련의 중심세력이 다극화로 변한다.

 

미국 닉슨 대통령이 괌에서 발표한 외교정책(닉슨 독트린: 공산 국가에 대해서 유연하게 대처하겠다는 선언)으로 냉전 체제가 점차 완화된다.

 

미소 중심의 양극 체제로 지위가 약화되었던 유럽은 국가 간 통합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유럽 경제 공동체를 결성(1958)한다.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군사 면에서도 통합한다. 공동화폐를 사용하고, 외교 및 안보 정책 등에서 견고한 연합추구하는 유럽 연합 결성한다.

 

한편, 동유럽에서는 소련에 반대하는 반소 자유화 운동이 일어난다. 부다페스트에서 소련의 간섭 반대와 자유화를 주장하며 13일간 전개된 반소 운동(헝가리 의거(1956.10))이 일어나지만 소련이 무력으로 진압된다.

 

프라하의 봄(1968) : 1960년 대 지식인들 중심으로 반소 자유화 운동 전개 되고, 개혁파가 당을 장악한다. 자유화 정책이 본격 추진 될 무렵, 동유럽 공산 국가에 미칠 영향 우려해서 소련이 무력으로 진압한다. 개혁 주도자들 숙청(체코사태)한다.